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점검으로 부실공사 방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시설공사나 청사신축 등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규모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한 21개 공사현장이 대상이며, 건축ㆍ토목ㆍ전기ㆍ설비 등 전문 기술직으로 점검반을 구성,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안전, 품질, 시공, 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하자발생 및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공자의 청렴ㆍ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건수 교육시설과장은“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정 또는 예방 조치함으로써 안전을 도모하고 견실 시공 및 공사의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