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가톨릭상지대계약학과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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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가브리엘)간 개설한 계약학과(융복합농산업과학과) 입학식이 10일 오후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의성군에서 운영비 50%를 지원하는 계약학과(융복합농산업과학과)에는 총 16명이 입학했다.
김수수 의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끊임없는 배움을 추구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면서 ”이 과정이 의성군의 농업수준을 한층 더 진일보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부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2년제 정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서 입학하여 2개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업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의성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농특산물과 가축의 재배 및 사육기술을 기초로 농축산물의 가공기술과 유통 관련 지식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적 농산업분야를 실무 및경영 중심 교육으로 실시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과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1월 14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의성군의 역발전을 도모하고, 의성군 특성에 적합한 신기술 농산업교육을 위해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개설한 바 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