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철중, 소년체전 축구 우승..
사회

포철중, 소년체전 축구 우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8 21:10 수정 2014.05.28 21:10
광철중 5대1 꺾고 2년만에 금메달
▲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전인득)가 인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광철중을 5대1로 꺾고 2년 만에 우승했다. 사진은 포철중이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운영자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중학교(교장 전인득)가 인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광철중을 5대1로 꺾고 2년만에 우승했다.
이번 결승전은 같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의 포항, 광양 중학교의 격돌이라는 점과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과 전남드래곤즈 산하 유소년팀이라는 '제철가'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어 왔다. 포철중과 광철중은 각각 경북과 전남 대표로 27일 오후 인천시 남동 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 참여해 포철중이 5대1의 스코어로 광철중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포철중은 16강에서 대전 동신중을, 8강에서 광주 북성중을, 준결승전에서 강호 경기 매탄중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김진현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지역에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를 광양지역에 광철남초, 광철중, 광철고 등 학교에서 축구부를 운영하며 전국무대에서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김동영 포철중 감독은 “2년만에 다시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함께 멋진 경기를 펼쳐준 광철중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포스코교육재단 박한용 이사장은 “재단 산하 두 학교가 결승에 오르는 경사에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모르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했다”며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우리 학교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