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 간담회·현장방문 등 현장 애로 지속 발굴
대구시는 지난 1. 27.~28. 2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그 분위기를 이어 기업지원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기업애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월 62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계기로 기업지원기관 간 원활한 연계와 지원사업의 공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협업을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기업들로부터 대구시 기업지원이 종전의 지원과는 변화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기대된다는 희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기업현장 방문, 간담회, 상담실 운영 등으로 애로사항을 발굴?고충을 상담하고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습득을 위하여 지역 내 소재한 기업지원기관들의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유?무선을 통한 기업애로해결 시스템도 기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람회 이후 기업애로 해결 주요사례로는 서구 비산동 소재한 A사는 보조 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제품 디자인과 금형 지원 및 수출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요청에 따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지원사업을 활용토록 지원하였으며, 4월에 계획된 북미, 동남아의 무역사절단에 선정되어 해외시장 개척도 나갈 예정이다.
또한, 3공단에 입주한 B기업의 애로인 친환경 맨홀 제품 양산을 위한 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하였으며, 성서공단에 입주한 C기업의 신재생사업 참여, D기업은 수출품목 허가를 받고 해외수출 진행 중에 자금 부족 애로사항을 기술보증기금과 연계 지원을 했다.
이와 함께 ‘기업애로해결박람회’ 시 건의된 사안에 대하여도 성서5차 산업단지에 입주한 E기업 등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알려드리고, 상담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고 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기업 간담회와 현장방문, 전용전화,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현장의 애로를 발굴하고 관련부서, 기업지원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기업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애로 원스톱 해결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 기업지원기관 간의 원활한 업무 공조와 소통을 위해 지원기관과 함께하는 워크숍,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기업지원 Pocket Book 발간,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남희철 원스톱기업지원관은 “기업현장의 소리를 꾸준히 듣고 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