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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테크노폴리스서 창조대구 미래 심자..
대구

테크노폴리스서 창조대구 미래 심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6 19:13 수정 2015.03.26 19:13
대구시, 범시민 나무심기 행…새마을회 등 50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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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올해 70회를 맞는 식목일(1946. 4. 5. 제정)을 기념하고, 주거와 산업, 연구개발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과학도시로 개발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추진상황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달성군 유가·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 옥녀공원에서 권영진 시장과 새마을회 회원 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이날 식재하는 나무는 테크노폴리스 단지가 더욱더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팝나무, 살구나무, 개나리 등 계절별 꽃이 피는 화목류와 고로쇠, 편백 등 크고 작은 나무 4천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대구시는 서울지방 중심으로 식수시기를 정한 식목일(4. 5.) 날짜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식목행사를 한다. 이는 나무의 뿌리 내림을 좋게 해 나무가 잘 살 수 있는 대구지방 식수 적기를 3월 중·하순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목원을 비롯하여, 8개 구?군에서 매실나무 외 11종 3만 2천여 그루의 수목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바 있다.
  아울러,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는 올해 도시근교 산지와 시가지 녹지대, 공원 등에 느티나무·벚나무 등 135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푸른 대구 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신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훗날 울창한 숲이 되고 오랫동안 우리의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저탄소 녹색공간의 원천인 숲을 잘 조성하고 가꾸어 나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물려주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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