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7일 오후 3시, 대명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명 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는 ‘대명 행복문화마을 주민설명회’를 가진다.
  지난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가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대명 2,3,5동의 대명공연문화거리와 현충로 일대가 대상 지역이다. 
  우선 올 한해 삼각지네거리에서 앞산네거리에 이르는 현충로 주변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역세권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는 사업총괄계획가와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좋은이웃협의체 위원 및 도시재생 지원센터 관계자,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대명 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이후 사업 진행에 구체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