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포스코 지분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워렌 버핏 회장이 이끌고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가 지난해 4~6월 사이 포스코 지분 4.5%를 모두 매각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2007년 주당 15만원대에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2012년 연말 사업보고서까지 포스코 지분 보유 현황을 공개했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주식 매도 배경으로 세계 철강 침체 장기화와 불투명한 포스코 지배구조 등이 언급된다.
이와관련 포스코 측은 "버핏의 지분 매각 사실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