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3개소 관광지 대상 운영…근교권 9개 지자체 관광지 포함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지사장 강남규)와 공동으로 2015년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을 실시하면서 올해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주 등 근교권 9개 지자체 관광지도 포함하여 대구?경북 상생협력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Daegu Tour Stamp Trail)이란, 우리 지역 관광지에 대한 학습기회 제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지별 특색 있는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날인하여 관광지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이다.
올해 스탬프 투어 코스는 지난해 관광지 30개소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14개소와 경주 등 근교권 지자체 대표 관광지 9개소를 신규로 지정하여 총 53개소 관광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중에 내국인은 30개소, 외국인은 10개소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 미션을 올해 10월말까지 완료하면 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스탬프트레일 사업은 지난해 완료자가 602명, 누적인원 2,956명에 이르고 있다. 스탬프 투어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
한편, 스탬프 책자 소지자는 시티투어버스(도심순환형에 한함)를 1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스탬프 책자는 1권당 1,000원으로 대구관광정보센터 또는 대구관광안내소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박동신 관광과장은 ”올해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은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구?경북 상생협력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으로 경주 등 근교권 9개 지자체 관광지를 신규로 지정하였다. 2020년 대구 방문 관광객 천만 명 달성을 위해 대구 구석구석 숨겨진 관광지를 추가 발굴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타 지역 관광코스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