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새 스마트 디바이스문화 창출 초석 마련
대구시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을 육성시키고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K-ICT 디바이스랩」을 4월 3일(금)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서 개소한다고 밝혔다.
※ K-ICT 디바이스랩(Korea-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Device Lab)
‘K-ICT 디바이스랩’은 글로벌지향 스타트업·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디바이스 한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사업화 지원체계이자 디지털 공방으로,일반인·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3D 프린터·디지털 테스트 장비 교육·활용, 오픈랩 제작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서비스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제품 디자인, 특허등록, 창업 및 국·내외 투자 등을 위한 컨설팅 등 스타트업을 위한 일원화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디바이스랩’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판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지방으로는 최초로 대구센터를 개소하게 되었으며, 두 개 센터의 협업을 통하여 전국 공모전과 수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고 제품화가 완료된 아이템은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시켜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은희 국회의원,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 신산업정책관,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및 대구지역 중소기업 대표, 계명대학교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과 개발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첫걸음을 축하하고, ICT R&D 제품화 및 융합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한다.
행사 전 부대행사로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는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및 450억 원대의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송현인베스트먼트(대표 이영수)와 각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숨은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하기로 했다.
정의관 첨단산업과장은 “K-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조경제의 주인공인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