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명·한식일·세계물포럼 대비 산불특별대책 기간 운영
시기상 가장 대형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봄철이며, 올해 대구시 최대 행사인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행사(4. 12.~17.)를 앞두고 대구시는 4월 1일에서 4월 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10년간 전국 30ha 이상의 대형 산불 중 62%가 4월에 집중되고 청명·한식일 및 세계물포럼 행사(4. 12.~17.)를 대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의 근무인원을 증원하고 가동 산불감시 인력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진화 체계를 갖춘다. 또한 산연접지 논·밭두렁 소각 및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을 전면 금지하며, 위반자에 대하여는 엄중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