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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의료산업계 역량강화’..
대구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의료산업계 역량강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5 14:59 수정 2015.04.05 14:59
첨복재단, 연평균 1,200명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의료산업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첨복재단은 의료산업 분야의 종합적 연구개발지원 및 사업화지원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수적인 최첨단 장비와 국제적 수준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 기존의 강의실 중심 교육을 탈피하여 현장 실습중심 직무능력 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첨복단지의 차별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계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의료산업 분야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NMR(핵자기공명분광학)의 이해와 실무 등 최종적으로 총 10개 훈련과정을 확정하였다.
  정된 훈련과정은 재단의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전략기획본부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연간 1,200명의 의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첨복재단은 첨단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에 따른 전문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고, 의료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적기반 확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성된 고급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첨단의료산업 분야 최고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료산업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은 4월 말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2015년 훈련과정 일람표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를 통해 4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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