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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지식산업지구‘기업투자 최적’..
정치

경산지식산업지구‘기업투자 최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5 20:05 수정 2015.04.05 20:05
2022년까지 1조363억 투입...건설기계-의료-신소재‘특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기공식이 지난 4일 오후 하양읍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의 378만㎡ (114만평) 부지에 1조 363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건설기계부품, 의료기기, 메디컬 신소재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세제혜택, 재정지원과 함께 주택,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등의 정주여건도 마련하게 된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연구중심의 학원연구지구로 출발했으나 경제성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0년 타당성 재검토 후 연구개발, 생산제조, 기업지원 등 혁신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념의 지식산업단지로 변경됐다.
2012년 3월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하였고, 지난해 4월부터 보상에 착수한 이래 1년 만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불편과 고통을 감내한 지역주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기업지원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 된 기업투자의 최적지로서 미래 경산의 신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늘 착공식을 병행한 34만 평 규모의 건설기계특화단지는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경산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해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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