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열리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손님맞이 시가지 대청소에 나선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세계 물포럼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일 오전 10시, 시가지 대청소에 나선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행사를 앞두고 공무원과 통·반장, 주민 등 동별 100여 명이 셔틀버스 운행노선과 숙박시설 주변, 도시철도 3호선 통과구역 및 대로변 녹지대, 버스승강장과 지하철 역사 중앙분리대 화단 및 가로수 주변, 서부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세계 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시가지 청결 분위기를 확산하고 깨끗한 남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가 끝나는 17일까지 시가지 청결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녹색 클린마을 가꾸기 단체 회원 등 52개 단체 1,000여명의 주민들로 이루어진 주민자율 청소봉사대를 운영하고 4개반 28명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구성, 신속한 청소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포럼 기간 중 청소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대구를 찾는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포럼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세계 물포럼이 며칠 남지 않아 이번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며 “물포럼에 참석하는 손님들이 대구에 관해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를 간직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