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자 맞춤형 수술교육 심화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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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는 지난해 7월부터 연구자들의 수요에 맞춘 ‘의뢰자 맞춤형 실험동물 수술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필요로 하는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첨복단지의 역량강화 및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의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외과적 수술과 관련된 기술의 경우 숙련된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실험동물의 보정, 투여뿐 아니라 수술을 통한 질환동물 모델 제작 및 이용을 위해서는 적절한 외과적 수술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이러한 연구자들의 수요에 맞춘 ‘의뢰자 맞춤형 실험동물 수술교육’을 지난해 3회 실시한데 이어 2015년에도 프로그램 심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소수 인원(5명 이내)으로 각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수술 기법을 집중 교육하고,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 교육 일정도 조정 가능하다.
올해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1월)와 한국뇌연구원(4월)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실험동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수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향후에는 수요조사를 거쳐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분야를 기본교육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