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2일 환상적인 탱고 쇼를 선보여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을 열광케 했다.
탱고는 찌든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항구 도시 이민자들이 그 격정적인 감정과 춤을 음악으로 분출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춤으로 ‘네 다리 사이의 예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층 샤롯데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탱고 공연은 여성 의류 브랜드 ‘미세즈’와 함께 준비한 특별 공연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했다.
한편, 지난 2월 입점한 미세즈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로 주목 받고 있는 여성 의류 브랜드로 입점 2개월만에 엄청난 고정고객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조병채 롯데백포항점 홍보실장은 “환상적인 공연으로 브랜드와 백화점을 동시에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