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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비스 업종 표준화 작업 추진..
경제

정부, 서비스 업종 표준화 작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3 18:24 수정 2015.04.13 18:24

 
 서비스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서비스 업종별 표준화 작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서비스 품질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한 '서비스 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 표준화 추진계획에는 각 부처에서 수행중인 서비스 산업 육성과제 중 ▲관광·레저 ▲보건·복지 ▲시설관리·사업지원 ▲문화·예술 ▲전문·기술서비스 ▲정보통신·콘텐츠 등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8개 산업, 20여개 업종이 선정됐다.
국표원은 우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등의 보육서비스 표준을 정비하고, 융복합 관광(MICE) 및 의료관광 안내 그리고 전통음식 조리법과 공연장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인사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에서부터 중소사업자의 마케팅과 판촉지원을 위한 브랜드가치 평가 및 온라인 광고대행에 대한 표준도 제정키로 했다.
아울러 사교육 산업의 성장에 따른 어학캠프 등 비정규교육 서비스와 직업재활교육 및 채용 컨설팅, 개인정보 보안 등의 지식서비스도 표준화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서비스 표준화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친 인프라 확충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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