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주식 투자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주식시장에서 주문을 내서 투자에 참여하는 주문 참여계좌가 1분기 250만460개로 전분기 대비 5.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래 최고치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투자자 주문참여계좌수가 5.48%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12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지난해 1분기를 기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30만개 수준을 유지해 오다 올해 1분기 크게 늘어난 것.
기관투자자는 3.00% 증가했고, 외국인은 5.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회복으로 기존에 관망세에 있던 투자자의 시장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