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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자연보호남구협‘건전한 음식문화’ 조성..
대구

(사)자연보호남구협‘건전한 음식문화’ 조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4 17:19 수정 2015.04.14 17:19
음식문화개선 민간대행단체 선정…대구 유일 2년연속 수상
  대구시 남구청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종량제 정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5 음식문화개선 민관협력사업 민간단체 선정」공모에서  (사)자연호보 대구남구협의회가 선정돼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음?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맞춤형 대책의 일환으로 중점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서울 8개, 부산 15개, 대구 3개 등 57개 기초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여 전국적으로 15개 단체만 선정되었는데 대구에서는 자연보호남구협의회가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우익 (사)자연보호남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경쟁 속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결집력과 더불어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선정되었다.’며 ‘음식물쓰레기는 자원 및 예산낭비와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올 한 해 동안 남구청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관 주도의 일방향적인 계도활동과는 달리 민과 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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