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과실 결실불량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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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이상기온에 따른 결실 불량을 방지하고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 은행은 자연수정이 불량할 경우 적기 인공수분을 통해 과실의 결실률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운영된다.
흥해청사에 위치한 꽃가루은행에서는 이 기간 적기 인공수분을 위해 농가가 직접 따온 꽃을 이용해 꽃가루 제조하고 인공수분용 장비를 무상대여를 할뿐만 아니라 인공수분 교육도 병행함께 실시한다.
또한 2015년 사과 개화기 동상해 대책 시범사업으로 꽃가루 확보가 어려운 과수농가에게 인공수분용 꽃가루 20,000g을 공급한다.
포항시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을 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번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꽃가루 채취는 물론 인공수분기 무상대여를 함으로써 비용이나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및 결실안정 대책에 관한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