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산농 경영난 가중 대응 설명회 개최
▲ © 포항시는 16일 자급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소 값 하락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15개 사업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나서 1,700ha 면적에 2만5천톤의 조사료를 생산할 예정인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날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생산기반확충사업(3개 사업, 19억2천1백만원) △생산장비 지원사업(10개 사업, 12억8천1백만원) △사료배합(혼합)기 지원사업(2개 사업, 2억1천만원) 등이다.
포항시 진원대 축산과장은 “유휴농지 및 하천부지를 활용하여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