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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우리 마을 가꾸기‘내 손으로’..
대구

우리 마을 가꾸기‘내 손으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1 18:01 수정 2015.04.21 18:01
남구청,‘2015 대명행복문화마을 도시재생대학’열어

▲     © 대구 남구에서는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5 대명행복문화마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이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4월 한 달 동안 대명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마을학교인 ‘대명행복문화마을 도시재생대학’을 연다.
  지난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가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쇠퇴한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대명 2,3,5동의 대명공연문화거리와 현충로 일대가 대상 지역이다. 
  남구청에서는 대명행복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기획하였다.
  교육은 지난 16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모두 5차례 이루어지며 남구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도시재생 아이템 제안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명행복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올 한 해 삼각지네거리에서 앞산네거리에 이르는 현충로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역세권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첫 교육에 참석한 이철웅씨(52세, 남구 대명3동)는 “이렇게 주민마을학교에 참여해 보니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또 앞으로 우리 마을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합의라 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공동체 삶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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