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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보건소,원거리 찾아가는 모유수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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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건소,원거리 찾아가는 모유수유교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2 17:06 수정 2015.04.22 17:06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22일 안강문화원에서 임산부 35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엄마 젖 먹이기’이라는 주제로 원거리 찾아가는 모유수유 교실을 열었다.
이번 모유수유교실은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안강읍 지역 산모들과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강사로는 ‘행복한 산후조리원’ 노현숙 원장을 초빙하여 올바른 모유수유방법에 관한 강의 후 아기모형으로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1:1 질의응답을 통해 잘못된 모유수유 상식을 바로잡고, 산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모유는 경제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분으로 성장발육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산모에게는 산후 회복, 산후 합병증 감소, 우울증 예방 및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모로 우수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모유수유의 성패가 출산 후 1~2주 이내에 결정되는 만큼 임신 중 유방관리 및 모유수유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모유수유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폭 넒은 홍보 등을 통해 아기에게 최상의 맞춤형 식품이 엄마젖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모유수유율 향상 및 모자보건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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