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지역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대구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이하, 창업학교) 제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 강시우 창업진흥원장과 전국 163개 창업기업(대구 62개, 서울 50개, 대전, 울산 각 25개)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성공스토리 발표와 축하공연, 우수 졸업기업 개발제품 전시?시연 및 자금지원 상담, Global 창업 토크콘서트 및 네트워킹 파티 등의 식순으로 개최되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62개 기업 중 절반에 이르는 30개 기업은 서울, 부산 등에서 대구로 와서 창업 교육을 받는 등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청년이 떠나가는 대구’가 아닌 ‘청년이 찾아오는 대구’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대구시 김성원 문화콘텐츠과장은 “대구 창업학교를 통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청년들을 대구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졸업한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입주공간 제공, 후속 멘토링 및 여타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2개 창업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창업학교 홈페이지(
http://sv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