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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혁신도시 성공-지역상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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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성공-지역상생’ 결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6 15:55 수정 2015.04.26 15:55
경북김천혁신도시 관계기관 ‘윈-윈 모색’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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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성공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혁신도시 관계기관 간담회가 지난 24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정책국장, 그리고 혁신도시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학송 한국도로공사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의 박구원 사장 등 10개 이전 공공기관장 등 혁신도시를 발전시킬 주체들이 만나 이전지역 김천과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소통과 공유의 장을 통해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인 혁신도시 자족시설유치 지원기준 마련,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및 채용확대, 이전기관 직원자녀 특목고, 자율고 특례입학, 혁신도시 명품 교육여건 조성, 15만 인구회복운동 추진 및 이전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각각의 이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시는 이전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 이전기관들의 지혜를 구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혁신도시 파급효과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현재는 걸음마 단계다.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력히 말했다.
  또한  “경북김천 혁신도시의 성패는 교육에 달려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입주민들이 자녀교육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명실공히 명품 교육도시가 되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경북혁신도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현안사항에 관한 중앙 정부에 대한 건의나, 결의안 채택 등의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말하고, ‘지역발전의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이전기관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직거래장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계기관 협업 등 지역과의 밀착 경영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기술(주) 박구원 사장은 “본사 사옥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김천 에서 한국전력기술은 더 큰 도전과 열정으로 회사의  비젼을 달성하고 또한 “경북김천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김천시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를 명품으로 조성하는데 대해 김천시와 이전공공기관의 대표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향후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준공과 맞물려 김천시 최대 현안 과제인 15만 인구회복 적극동참 운동, 김천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으로 관계기관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김천발전에 이바지하고  동반성장발전을 도모하는데 급속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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