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서민경제가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성주군이「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으로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주군은 작년 7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 성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갖기 위한「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자)을 범군민 참여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먹·자·쓰·놀 운동 연대를 위해 65개 기관·단체와의 MOU를 체결하여 초기 붐 조성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관내 유치 ▲성주사랑상품권 판매 확대 ▲지역생산품 홍보 팜플렛 제작 ▲별고을 오랜가게 선정(8개소) ▲별의별 버스투어 신규 운영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확대 지원 및 결혼장려금 지원 등으로 인구증가, 관광활성화, 지역 경기 부양에 시동을 걸었다.
금년에는 ▲공직자 먹·자·쓰·놀 붐업(Boom Up) 릴레이 실시, ▲기업 및 사회단체 참여 운동, ▲성주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 대행소 확대, ▲외식업소 맞춤형 친절경영개선 컨설팅 지원,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환경개선사업 지원, ▲성주관광사진 공모전, 별의별 성주 버스투어 확대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관(官) 주도에서 민(民) 주도의 먹·자·쓰·놀로 가기 위해 본 운동에 대한 對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또한 성주군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먹·자·쓰·놀 붐업 릴레이 실시와 함께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나광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