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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청도 선거 예비후보들“코로나 극복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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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청도 선거 예비후보들“코로나 극복 함께 하자”

이재욱 박중양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2/24 21:09 수정 2020.02.25 13: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천·청도 지역민들을 위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여야 영천·청도선거구 예비후보들이 위기극복 노력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예비후보는 2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조속한 종식을 위해‘코로나19 재난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영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조창호·김병하·최순례 의원과 청도군의회 이경동 의원이 위원으로 주민과의 직접 소통창구로 활동한다. 특별위원회는 홍보팀, 팩트체크팀, 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정 예비후보는“지금은 중대한 위기 상황이며, 지역 정치권은 선거를 앞둔 경쟁보다는 협치를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영천·청도선거구 김장주 예비후보는 이날“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사망자 5명 발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도지역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특히 청도를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신천지의 본산’이라며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통해‘청도군민 여러분 힘과 저력을 믿습니다!’‘#힘내세요 청도, 영천!’내용의 카드뉴스를 통해 응원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청도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는“청도주민들은 그동안 이웃이 아프고 힘들면 위로하고 도움을 줬다”며“어려움에 처해있는 청도주민들에게‘신천지의 본산’이라며 힐난하고 비난하지 말고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달라”고 말했다.        이재욱 박중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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