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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의회, 전국 최초 임시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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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전국 최초 임시회 연기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2/25 20:48 수정 2020.02.25 20:49
도정질문, 현장확인 취소

  경북도의회가 최근 경북·대구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제314회 임시회 회기’를 연기하는 한편, 일정을 단축하고 계획된 도정질문과 현장 확인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자체 감염병 차단 대책을 수립해 청사 주출입문만 개방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출입자 이상 유무를 측정하며 주기적으로 청사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북도의회는 당초 3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제314회 임시회’를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단축키로 조정하고, 이를 26일 열리는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단, 경북도의회는 오는 4월 1일자로 시행되는‘소방직 국가직화에 따른 조례개정안’과 4월 5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시급한 안건처리로 3월말 개회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방역 등에 관련된 실·국장 등을 제외하고 최소한의 집행부 인원만을 참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도민들이 감염병예방수칙을 잘 지켜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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