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년예술가와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취업이나 창업 등 사회진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눠볼 수 있는「CATS(Culture·Art, Technolo
gy, Startup) 포럼」을 28일 오후 4시에 동구 동대구로 콘텐츠코리아랩 9층(상상놀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ATS 포럼」은 문화예술 전공자들의 참신한 상상력과 아이디어와 지역의 우수한 IT?SW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포럼에서는 매월 1회 이상 현업에서 활동 중인 예술창업가 등을 초청하여 예술을 활용한 창업에 대한 강연을 듣고, 평소 알지 못했던 분야의 네트워크 형성 등 소통의 시간 및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28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첫 번째 시간에는 청년예술가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예술가로서 현재의 삶과 진로선택’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선배 예술가를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을 들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네트워크 파티 시간에서는 예술가와 창업가들이 만날 수 있게 하여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을 통하여 축적된 기술이 만나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CATS 포럼」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장르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작품당 300만 원 이내)할 예정이며, 분임별 모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제품당 500만 원 이내)할 예정이다.
  또한, 시제품 제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대구시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문화콘텐츠는 문화예술이 상품화된 것으로 문화예술과 산업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문화예술과 기술이 만나 성공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저변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ATS 포럼」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http://www.dip.or.kr) 또는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http://www.facebook.com/dg.conlab, 전화 053-215-4903)으로 하면 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