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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토트넘,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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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백 토트넘, 3연패 수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02 20:14 수정 2020.03.02 20:14
챔피언스리그 출전 적신호
뒷문이 제대로 뚫린 토트넘 홋스퍼가 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2-3으로 졌다.
지난달 20일 RB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첼시전(1-2) 포함 3연패를 당했다.
승점 40(11승7무10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토트넘은 리그 7위까지 밀려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가져갔다. 전반 13분 델레 알리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스테번 베르흐바인이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전반 27분 맷 도허티에게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45분 세르주 오리에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공백 속에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렸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중앙 수비가 허무하게 뚫리면서 지오구 조타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후반 28분에는 라울 히메네스에게 역전골까지 얻어맞았다. 역습 과정에서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한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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