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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함께 하겠습니다” 경북도, 착한 임대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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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겠습니다” 경북도, 착한 임대료 동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10 20:20 수정 2020.03.10 20:31

경북도가 최근 민간에서 불고 있는 착한 임대료 열풍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 출자·출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들 기관에 입주해 있는 업체에 대해 건물 사용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2~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도는 이번 조치에 따라 도 산하 출자ㆍ출연 등 총16개 유관기관 385개 입주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혜택을 받는 입주업체로는 경북테크노파크(90개업체, 월37백만원), 포항테크노파크(57개업체, 월51백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129개업체, 월49백만원) 등 도내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이 적극 동참해 5G, AI, 전자,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계기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을 위해 지역의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대학의 장비사용 및 연구 지원 요청 시 중소기업의 장비시설 사용료를 무료 또는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관계기관 협력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문화엑스포(5개업체, 월27백만원),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5개업체, 월12백만원), 경북경제진흥원(5개업체, 월3백만원),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14개업체, 월2백만원), 환동해산업연구원(13개업체, 월3백만원) 등 도정 각 분야에서 많은 기관들이 입주업체의 임대료 감면에 적극 나서 코로나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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