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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도 뚫렸다…톰 행크스, 코로나 확진..
문화

할리우드도 뚫렸다…톰 행크스, 코로나 확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12 16:06 수정 2020.03.12 16:07
호주에서 자가격리 중
톰 행크스(왼쪽), 리타 윌슨.
톰 행크스(왼쪽), 리타 윌슨.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행크스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영화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촬영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성명을 내고 “행크스 부부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주 보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직접 접촉한 사람을 식별하고 있다. 모든 배우,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영화 제작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크스 부부는 호주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행크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지금 호주에 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몸도 조금 아팠다. 우리 부부는 공중 보건과 안전이 요구하는 대로 관찰받고 격리될 것이다.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겠다. 건강을 잘 지키라”고 썼다.
현재까지 호주 코로나19 확진자는 120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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