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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선비문화·소백산철쭉제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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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문화·소백산철쭉제 잠정연기

우병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16 19:15 수정 2020.03.16 19:16
시민·관광객 안전 우선…추후 논의 예정

경북 영주시와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영주시의 봄철 축제인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감안할 때 축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으로 계획됐던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개최시기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소백산철쭉제’의 경우 철쭉 개화시기를 고려해 4월 초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축제 개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욱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봄철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개최가 연기됨에 따라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다 더 내실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우병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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