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첨단 농업기술 보급, 지역자원 발굴, 新 소득 작목 보급 등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1월에 신청을 받아 2월 현지 조사 및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 ▲월동 과채류 토양 물리성 개선 및 병해충 경감사업 ▲고품질 포도 생산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 ▲한우 유전정보 기반 정밀사양 기술시범사업 등 61개 사업 129개소이며, 총사업비는 28억1천4백만 원이 투입된다.

류종숙 안동시 농촌진흥과장은 “사업별 목적과 시범요인에 맞게 추진돼 농가 소득 증가와 지역 신 소득 작목 발굴 등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맞춰 기후변화 대응 기술보급, 돌발 병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고 정밀농업 실천을 위한 ICT 융합 기술 보급, 지역에 적합한 소득 작목 육성 등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현장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