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지난 24일 과수시험장에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방제 연시교육 및 방제시연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이하 관계관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업인 교육이 중지된 가운데 유튜브 방송으로 농업인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번 시연은 사과원 약제방제에 무인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드론)를 사용해 동계기 약제 살포효과를 검증했고, 사과원 약제방제에 주로 사용하지 않는 무인항공 방제기술을 선보여 농촌 일손부족 시대에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영주시 사과원은 잎이 무성하여 약제가 잘 들어가지 않는 고목 중심의 사과원에서 밀식재배 수형으로 차츰 갱신되고 있어 무인항공방제기를 활용한 약제방제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을 스마트 농업기술이 채워줄 수 있을 것이며 발상의 전환이 농업기술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며,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우병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