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 1,000만원 돌파
김천시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온라인마켓 ‘해피마켓 김천’을 개설하여 농산물꾸러미를 판매한 결과 일주일만에 1,000만원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농가돕기 농산물꾸러미는 가정 내 소비가 많은 농산물 7종(감자, 오이, 사과, 토마토,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모듬쌈)의 알찬상품으로 구성하여 2만원 가격에 무료배송하고 있다.
김천시가 온라인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상세한 설명과 행사기간 동안 맛난 후기를 남기는 1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소비자 참여도를 높인 결과 하루에 접속자가 평균 1,800명이 넘었다.
일주일간 온라인 판매분석을 통해 연령대는 30~40대 직장맘 구매율이 89%를 차지했다, 직장맘 중에서도 초중고 주부의 구매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으로는 서울·경기도가 70%를 차지하고 있고 시보다는 관외 주문자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온라인 판매를 통해 김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진한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는 시청,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에서 적극 동참하여 농산물꾸러미 1,7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매자들은 꾸러미의 알찬 구성과 신선함을 보고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 농산물 구입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온라인구매 이용 증가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