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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스포츠 명품도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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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포츠 명품도시 뜬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9 17:42 수정 2015.04.29 17:42
KBO 총재배 야구-한수원축구대회 지역경기 활성화‘한 몫’




지난 4월 경주의 봄을 가로지는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인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경주의 스포츠는 계속 진행형이다.
경주는 국제적인 행사와 지역의 각종 문화축제 이벤트가 어느 도시 보다 도 많이 열리며 여기에 축구를 비롯한 태권도,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도 문화행사 못지않게 경주를 달두며 지역경기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경주한수원 축구팀은 2년 전부터 연고지를 경주에 터를 잡고 많은 실업팀과의 열전을 통한 결과 지난해에는 하나은행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우리나라 대표 실업팀으로 손색이 없으며 스토브리그 등 어김없이 주말이면 대부분 전국의 유명 실업팀과 경주에서 경기를 갖는다.
또한 경주에는 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각종 생활체육 행사도 많이 있다.
지난 26일에는 ‘제69회 경주시협회장기타기 테니스 대회’와 ‘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배드민턴연합회장배 대회’가 열려 60여개 클럽 1,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서로간의 우정도 키웠다.
시는 경주는 천녀 고도의 역사문화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발전성이 있고 저명한 경기유치와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여 경주를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8일부터 15일간 전국 294개팀 14,000여 명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서천둔치 야구장 조성 및 각종 시설정비에 손발이 바쁘다.
아울러 야구에 이어 8월에 170여 개교 450여 개 팀 4만 여명이 참가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및 유소년 축구대회 또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철저한 준비도 잊지 않고 있다.
경주의 7·8월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야구와 축구가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이미지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효자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동절기 경주는 태권도를 비롯한 축구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려져 전국에서 매년 1만 여명 이상의 초·중·고·대학생 및 학원, 클럽 등에서 불국사와 시내 일원에서 겨울 동장군과 맞서 훈련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서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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