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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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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이종구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4/20 20:19 수정 2020.04.20 20:20

경산시는 코로나-19 대응태세와 관련하여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기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월29일~4월18일)에서 지난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 추진은 그간의 강도 높은 방역태세에 대한 긍정적 성과와 사회적 피로감 증가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시는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 모델국 중의 하나인 싱가포르의 최근 느슨해진 방역망으로 인해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부분을 주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는 다소 이르다는 입장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수목원 등 감염전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시설에 대해 단계적 운영 재개가 실시되며, 불요불급한 행사는 가급적 자제되지만, 필수적 시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행정명령 강도도 유흥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에 대한 기존 ‘운영중단 권고’에서 ‘운영자제 권고’로 하향조정된다.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마다 평가를 통해 거리두기 수위가 조정될 예정이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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