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의 휴교 장기화로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의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성과를 보이고 있어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안동시는 지난달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16.1톤, 7천여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시의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개학 연기와 함께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도농상생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추진 협약 지자체인 서울시 송파구가 동참할 정도로 다양하게 확대한다.
서울 송파구는 인터넷 쇼핑몰과 주문 전화 창구를 마련하고 송파안동꾸러미 판매를 홍보한 결과 현재 1.3톤, 1천9백만 원 상당의 안동지역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발주했으며, 앞으로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