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폴란드 프로축구, 다음달 유럽 최초 재개..
스포츠

폴란드 프로축구, 다음달 유럽 최초 재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4/26 21:12 수정 2020.04.26 21:13
7월까지 잔여 시즌 모두 소화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폴란드 프로축구리그가 다음달 재개한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폴란드 프로축구리그가 다음달 29일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폴란드 프로축구리그는 지난달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을 선언한 유럽축구리그 중 재개일을 특정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일부 클럽들이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리그 개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16개팀이 벌이는 1부리그인 엑스트라클라사의 수장을 맡고 있는 마르신 아니무키는 “멋진 소식”이라며 결정을 반겼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없다면 준비 기간을 거쳐 5월29일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탰다.
폴란드 프로축구리그는 지난 25일 정부가 코로나19 제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자 곧바로 재개일을 공표했다. 폴란드는 7월까지 잔여 시즌을 모두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관중의 입장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재개는 폴란드 프로축구리그측과 폴란드 축구협회, 정부의 상의 끝에 결정됐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구단들은 다음달 4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전체 인원이 모이는 훈련은 이로부터 1주일 뒤에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