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다목적광장 이전 완료…하수도 정비도 추진
▲ ©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30여 년 동안 중앙시장 소방통로를 불법 점용해 생업을 영위해 온 노점상을 다목적광장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비어있는 소방도로를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노점상이 도시계획도로를 점용하여 점차 가판규모를 확장하자 상대적으로 경쟁의식을 느낀 상점가 상인들이 불법 가설건축물을 설치하여 도로를 무단 점용함으로써 차량통행이 불가하고 화재발생 등 안전으로부터 무방비 상태가 지속되어 노점이전 후 도로포장 및 하수도사업을 통하여 정상적인 도로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로포장을 완료하고 하수도정비 사업을 발주하였으나 상점가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상가에서는 이번 기회에 새롭게 정비되길 바라는 가운데 철거를 반대하는 상인들도 자신들의 상행위에 도움이 되는 조건을 시에 건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1차적으로 사전에 상인 설득을 통해 개별 철거토록 권유하고 자진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초 착공하여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