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가 ‘중소기업 운용기준’을 개정하여 1일자로 시행한다.
30일 포항본부에 따르면 미진한 경기회복 등으로 운전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 금융기관의 담보위주 대출 관행 개선을 위해 우대대상
신용대출 취급실적을 일반지원한도 산정 시 2배로 인정하는 등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
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하여 1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운용기준의 개정으로 담보여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현재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신용대출신청액의 16.3%를 한은 중소기업자금으로 지원해주
고 있는데(대출금리 0.75%) 동 비율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32.6%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관내 금융기관 결제 모점앞으로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개정 내용을 안내하고 담보가 부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우
량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길 당부했다. 기타 자
세한 문의는 한국은행포항본부(289-2831, 2832)로 하면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