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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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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돌아왔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5/17 20:09 수정 2020.05.17 20:09
BBC “자가격리 없이 합류”
축구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2대대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축구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2대대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해병대 기초군사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2주간의 자가 격리 없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합류한다.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난 손흥민이 런던에 도착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향후 34개월간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무를 마친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돌아왔다”며 토트넘 스타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자가 격리 없이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BBC는 “영국 정부의 자가 격리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문제가 없으면 자가 격리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다음 주 토트넘의 팀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골절 수술을 받았던 오른팔도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내달 중순 재개를 추진 중이다. 영국 정부도 시즌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시즌이 재개될 경우 토트넘의 첫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에 오기 전 맨유를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 때문에 ‘무리뉴 더비’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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