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대한민국 와인 명장으로 명성이 높은 문경시 소재 오미나라에서 6여 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보급형의 오미자스파클링 와인 ‘연’ 을 개발해 출시했다.
문경의 최고 관광지인 문경새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오미자 와이너리인 오미나라는 오미로제 와인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공식건배주로 명성 높은 대한민국 최고의 오미자 스파클링와인“결”, 오미자 증류 브랜디인 “고운달”등 다양한 오미자술을 선보여 왔으며 명성에 걸맞게 많은 술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다만 오미자라는 고가의 원료를 사용하고 3년 이상의 전통 제조 방식 등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어려워 소비자 가격이 높아 대중화의 한계를 겪어 왔다.
이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오미나라는 2015년 문경오미자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을 유치해 샤르망공법(샤르망 방식-압력탱크에서 2차 발효를 진행시켜 6기압의 고압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과하고 병입하는 공정)을 도입, 시설개선 6년의 연구 끝에 품질 좋은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을 경제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기존 오미로제 결이 한 병에 99천원인데 비해 오미로제 “연”은 45천원으로 반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며 오미나라 와이너리를 방문해 직접 구매하는 경우 3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