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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첨단임상센터’조기 건립 해법찾나..
대구

‘첨단임상센터’조기 건립 해법찾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5 15:37 수정 2015.05.05 15:37
오늘 국회세미나…정부주도 건립 타당성 분위기 확산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서 연구 개발되는 제품들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정부 주도로 조기 건립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자, 임상시험 전문가들과 함께 6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연구지원시설이 2013년 말 구축이 완료되어 의료제품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나, 그 성과물의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될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없는 상황이다.
  임상시험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연구지원시설 중의 하나로,  당초 첨복단지 기본계획에 민자유치를 통해 건립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어서 그동안 민자유치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인 이종진 의원과 오제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담당국장, 첨복재단 이사장, 임상시험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주도의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방안에 대하여 토론한다.
  첨복단지특별법은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임상연구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경우 요양급여를 적용하도록 특례를 두고 있어, 첨단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될 시 첨복단지 내 기업유치 및 연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신약 후보물질 및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필수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조기 건립은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가첨단의료산업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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