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재산피해 도움
영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영천축산농협 동부로지점 창구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창구직원은 80대 할머니가 불상자로부터 “집 전화요금이 연체되어 오늘까지 안 내면 끊길 수 있다.”고 협박하며 “3천만원을 찾아 집안에 갖다 놓아라”는 말에 속아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인출을 보류시킨 후, 신속히 112신고하여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