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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황의조, 4주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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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4주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퇴소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6/04 20:50 수정 2020.06.04 20:51
프랑스 프로축구 중단돼 
당분간 국내 머물 듯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황의조의 군복 착용 사진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황의조의 군복 착용 사진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기초군사 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육군훈련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7일 입소한 훈련병들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별도 수료식 및 면회는 진행하지 않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금메달을 딴 황의조는 병역 특혜 혜택을 받았다.
황의조는 지난달 7일부터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서 4주 동안 기초군사 훈련을 받았다. 황의조는 25연대 5중대에서 생활했다.
훈련 기간에는 군복 차임에 베레모를 쓴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의조 측은 “오늘 오전에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퇴소 후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토트넘)과 달리 당분간 국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됐다.
앞서 손흥민은 퇴소한 훈련생 157명 중 성적 5위 안에 들어 필승 상을 받았지만, 황의조의 기초군사 훈련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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