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의원 조찬간담회…환동해 물류허브 지원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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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 김희수 기획경제위원장 을 비롯, 지역 도의원과 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관한 건의와 함께 2016년도 국·도비 주요사업에 대한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허브 구축과 도시재생 공모사업, 형산강 프로젝트 등의 지역현안사업 해결방안과 2016년 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시정과 지역 도의원과의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요현안과 국·도비 예산 챙기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등 동해안 지자체들의 환동해권 지역과의 교류 동향을 언급하며 동북3성 물동량 확보와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참여하는 중국 및 러시아 지역 경제무역사무소 설치 등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이시장은 포항과 경주 지역간 상생협력 창조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지특사업 및 일반예산 확보시 2016년도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경주지역 도의원과 공동으로 대응해 줄 것 등도 주문했다.
이에 장경식 부의장은 “포항지역의 현안사항은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 만큼 9명의 지역구 도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도의회에 적극적으로 건의·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