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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민간 전기차 경쟁률 2.75:1..
대구

민간 전기차 경쟁률 2.75:1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07 18:45 수정 2015.05.07 18:45
대구시,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48명 선정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48대를 민간에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4월 30일까지 신청 받은 결과 총 132명이 접수하였으며, 지난 6일 공개추첨을 통해 2015년 민간 보급대상자가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1,000대 보급을 목표로 우선 금년 중에 5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4월 기업 및 법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입대상을 공개 모집하였다.
  접수결과 신청자는 총 132명으로 2.7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48명이 보급을 희망하는 차종은 기아 소울 16대, 르노삼성 SM3  15대, 기아 레이 10대, BMW i3 7대이다.
  이번 당첨자를 대상으로 완속충전기 설치 및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하여 완속충전기 설치공간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설치장소로 적정하지 않은 경우 후보 순위자를 최종 보급대상자로 대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구입 시민의 충전편의를 위해 공공용 급속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해에는 시청사 주차장에 설치된 1대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대구스타디움, 엑스코, 두류공원에 추가로 설치하여 총 4대를 구축·운영하기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의를 완료했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여 2016년에는 민간에 100대를 보급하고 2018년까지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박기환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는 탄소배출 제로라는 환경친화적 요인과 일반차량에 비해 유지비도 획기적으로 절약되는 만큼 2016년부터는 일반개인에게도 전기차 보급 확대는 물론 2018년까지 1,000대 이상 보급하여 지역 내 대기질 개선 및 관련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8일 오후 2시, KK중앙주유소 대강당, 달구벌대종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 보고회 및 시민참여 발대식’에 참석한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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