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11회 가정의 날(15일)과 제8회 부부의 날(21일)을 기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2015 대구가족사랑대축제를 9일 오후 1시부터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 기관단체장 및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가정을 기억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행복플러스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뽑힌 우수 작품 전시회와 가족단위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한마당 체험부스’, ‘우리가족 도전! 골든벨’, ‘대구 사랑의 부부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오후 4시에 열리는 제11회 가정의 날 및 제8회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는 가족복지증진에 솔선수범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대구시장 기념사 등 참석 주요인사에 인사가 있은 후, 가족 구성원들의 소통, 행복,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이 행복한 대구’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신천을 따라 대봉교에서 신천교까지 약 4.5km를 가족이 함께 손잡고 걷는 ‘대구거북이마라톤대회’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장기자랑’ 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