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 마련
경북도내 일부 해수욕장이 조기개장 된다.
경북도는 월포화진 등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29부터, 나머지 경주·영덕·울진지역은 다음달중 일제히 개장해 8월24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은 26곳(포항6, 경주6, 영덕7, 울진7)이다. 지난해 개장기간 중에 534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접근성 용이와 다양한 이벤트 및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타시·도 해수욕장보다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도는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에 4억원, 해수욕장관리서비스센터 10억원, 해수욕장특화개발 6억원, 인명구조요원 인건비 3억원, 해파리수거 및 응급약품비 7000만원 등 모두 24억원을 들여 손님맞이 준비에 애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증액배치와 구조장비를 강화했다.
교통대책, 식품위생 등 알찬 ‘2014년 해수욕장 종합관리 운영계획’도 수립,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달중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이두환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경북 동해안을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경북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열기자